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7연패서 벗어났다.
부산 kt 소닉붐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95-88로 이겼다. kt는 7연패를 끊었다. 6승35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를 당했다. 24승17패로 4위.
난타전이었다. kt는 전반전을 49-47로 앞섰다. 3쿼터에 달아났다. 김영환과 김민욱의 득점이 연이어 나왔고, 웬델 맥키네스는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4쿼터 초반 르브라이언 내쉬의 골밑 공격, 내쉬의 패스를 받은 김민욱의 속공으로 앞서갔다. 신인 양홍석은 맥키네스의 패스를 점수로 연결했다. 이후 맥키네스는 덩크슛을 터트렸고, 김현수, 양홍석의 득점이 연이어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전준범의 중거리포 이후 이종현의 스틸과 전준범의 득점이 나왔다. 그러자 kt는 경기종료 2분55초전 김영환이 박철호의 패스를 3점포로 처리, 10점차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전준범, 함지훈의 자유투로 추격했으나 kt는 경기종료 19초전 김영환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kt 맥키네스는 14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내쉬가 21점, 김영환도 19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18점으로 분전했다.
[맥키네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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