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김상우 감독 "1세트가 승부처였다"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이번에도 삼성화재를 잡지 못했다.

우리카드 위비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역시 블로킹이 잘 되지 않았다. 서브가 잘 들어갔지만 우리는 서브 리시브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 (김)형진이 서브 외에는 강한 서브가 없었는데도 리시브가 너무 많이 무너졌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24-21로 앞서고도 듀스 끝에 패했다. 돌이켜보면 아쉬운 순간이다. 김 감독은 "최홍석이 몸이 좋지 않았다. 역시 들어갔더니 문제가 있었다. 나경복이 하나 정도 해줬으면 했는데 사인 미스 등 본인이 너무 여유가 없었다. 1세트가 승부처였던 것 같다"라고 1세트를 돌아봤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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