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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연예인 수용자들이 실제 수용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착하게 살자' 3화에서는 연예인 수용자들이 실제 수용자들과 대면했다.
이날 연예인 수용자들은 재판을 통해 징역을 선고받아 기결수로서의 실제 교도소 생활이 시작됐고,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시간표로 움직이며 사회와 격리됐다.
교도관은 이들에 "4번 거실에 기존에 수용되어 있는 수용자들이 있다"고 전했고, 김진우는 "우리끼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놀랐다.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교도관은 "일반 수용자들 중 살인죄도 있다. 살인을 저질렀던 분과 실화죄도 같이 수감될 수 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일반 수용자들과 첫 대면한 연예인 수용자들은 "무섭고 싸하더라. 시선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계속된 일반 수용자들의 돌발행동에 겁을 먹었다.
한편 4번 방 거실 수용자는 실제 교도관으로 출연자들에게 리얼한 감정을 심어주기 위한 가상의 캐릭터로 밝혀졌다.
가상 수용자 교사 박민철은 "수용자들이 과연 어떻게 생활하는지 진짜 리얼하게 방송이 돼서 이곳이 힘들다는 걸 깨닫고 다시 들어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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