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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JBJ 권현빈이 재판장서 증인으로 출연한 김상균, 김동한과의 대면에 눈물을 흘렸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착하게 살자' 3화에서는 JBJ 권현빈의 중상해죄 재판이 그려졌다.
이날 검사 측은 "피고인 권현빈은 평소 석화(굴) 알레르기가 있는 같은 그룹 멤버 피해자 김상균에게 석화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여 알레르기성 쇼크와 상해를 가했다.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여 피고인을 중상해죄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모든 사실을 부인한다. 피고인은 석화가 굴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판사는 "이 재판의 유무죄 쟁점은 석화가 굴임을 알면서도 고의로 피해자에게 먹였는가에 있다"고 말했고, 검사는 JBJ 멤버 김상균과 김동한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특히 권현빈은 JBJ 멤버들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변호인은 "의뢰인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데 혹시 휴지라도 주실 수 있냐"라고 부탁했다.
권현빈은 "상균이 형이 괜찮은 걸 직접 보니 안심이 됐다. 무지가 얼마나 큰 죄인지에 대한 사실과 이 모든 상황이 겹쳐서 힘들었다"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피고인 권현빈은 배심원단 7명 전원이 무죄 평결을 내려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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