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사이먼을 1대1로 막기가 버겁다."
SK 김민수가 3일 KGC와의 홈 경기서 3점슛 5개 포함 2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을 철저히 막았고, 공격에선 애런 헤인즈와 함께 연계플레이를 주도했다. 사이먼을 외곽으로 끌어내 정확한 외곽 공격을 선보였다. 골밑, 외곽 공격의 비율이 이상적이었다.
김민수는 "최근 팀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 KGC는 개인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다. 첫 번째는 수비와 리바운드다. 잘 되는 날도, 되지 않는 날도 있다. 앞으로도 수비, 리바운드를 더 많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수비에 대해 "솔직히 힘들다. 힘만 센 게 아니라 빠르다. 같이 뛰어 봐서 잘 한다. 1대1로 막기는 버거운데 잘 삐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다만, 골밑에서 공격하는 것보다 외곽에서 슛을 던지는 게 수비하는 입장에선 편하다"라고 밝혔다.
KCC, DB를 상대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김민수는 "두 팀 모두 좋은 선수가 많다. 감독님을 믿고 지시에 따르고, 우리 팀원들을 믿고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내일 KCC전이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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