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토종 에이스 두경민의 부재에도 1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독주를 이어갔다.
원주 DB 프로미는 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80-79로 이겼다. 선두 DB는 13연승을 거뒀다. 32승9패로 2위 KCC에 4경기 차로 달아났다. KCC는 2연승을 마감했다. 28승13패.
DB는 4쿼터 중반 6점차로 뒤졌다. 그러나 로드 벤슨의 자유투와 디온테 버튼의 속공 득점에 이어 경기종료 5분49초전 윤호영이 박병우의 패스를 동점 득점으로 연결했다. KCC는 전태풍이 송창용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 다시 앞서갔다.
그러자 DB는 버튼이 전태풍의 공을 스틸, 경기종료 3분18초전 역전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윤호영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득점까지 터트렸다. KCC는 1분16초전 찰스 로드의 득점으로 1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더 이상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종료 33초전 이정현, 12초전 버튼이 실책을 주고 받았다. KCC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DB는 버튼이 3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KCC는 로드와 이정현이 각각 22점으로 분전했다.
[버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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