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카자흐스탄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3일 오후 인천 선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평가전에서 1-3로 졌다. 지난해 4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카자흐스탄에 사상 첫 승을 거뒀던 한국아이스하키는 역대전적에서 1승13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이어가게 됐다.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카자흐스탄 슬로베니아 러시아 등을 상대로 3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1피리어드 14분35초에 이돈구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1피리어드를 앞서며 마친 한국은 2피리어드 3분35초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트코브는 속공 상황에서 자신의 슈팅을 골리 달튼이 막아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카자흐스탄은 3피리어드에 연속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자흐스탄은 3피리어드 13분25초에 미할리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어 한국은 3피리어드 종반 추가골을 실점했고 카자흐스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