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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올시즌 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스완지시티가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와 1-1로 비겼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올시즌 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6승6무14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리그 17위로 올라섰다.
스완지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아예우와 다이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클루카스, 기성용, 페르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올손과 노튼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모슨, 페르난데스, 판 더 후른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스터시티는 전반 17분 바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디는 이헤나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완지는 후반 8분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페르난데스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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