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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피츠버그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강정호(31)를 두고 올 시즌 역시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피츠버그 담당 기자 애덤 베리는 스프링트레이닝을 앞두고 피츠버그의 포지션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4일(한국시각) 3루수 자리를 다뤘다.
베리가 예상한 올해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는 콜린 모란. 피츠버그가 게릿 콜을 휴스턴에 트레이드하면서 받아온 선수 중 1명이다. 베리는 "휴스턴에서는 알렉스 브레그먼에 막혀 기회가 없었지만 피츠버그에서는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모란을 뒷받침할 백업 3루수로는 데이비드 프리즈가 꼽혔다. 프리즈는 강정호가 공백을 보이면서 주전 3루수 역할을 했던 선수. 지난 해엔 타율 .263 10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베리는 프리즈가 좌완투수를 만날 때 간간이 선발로 나올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외에 3루 뎁스를 이루고 있는 선수로 호세 오수나, 에릭 우드, 에리히 와이스를 소개했을 뿐 강정호는 언급하지 않았다. 베리는 "강정호는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아직 제한선수 명단에 들어가 있다"라고 현 상태만 소개했을 뿐이다.
그만큼 강정호의 올 시즌 행보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비자 발급에 난항을 겪고 있어 피츠버그 복귀 조차 쉽지 않아 보인다.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로 내년엔 구단 옵션이 있지만 실행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따라서 비자 발급이 거듭 어려울 경우엔 피츠버그에 계약 해지를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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