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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령 투수 바톨로 콜론(45)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현역을 이어갈까.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는 FA 투수 바톨로 콜론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콜론은 1973년생으로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다.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뉴욕 메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0시즌 동안 537경기에 등판했다. 528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240승176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애틀란타에 입단한 뒤 방출 당했고, 미네소타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5승6패 평균자책점 5.18.
MLB.com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투수진 깊이를 감안, 콜론을 스프링 트레이닝으로 이끄는 협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험용 선발로 콜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 나이가 많아도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MLB.com은 "텍사스는 콜 헤멀스, 마틴 페레스, 덕 피스터, 맷 무어, 마이크 마이너로 로테이션을 꾸릴 것이다. 맷 부시에게도 선발 등판 기회를 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콜론. 사진 = AFP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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