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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헐크’ 마크 러팔로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4'를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날 전망이다.
그는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어벤져스4’ 촬영장 사진을 올린 뒤 “‘인피니티 워’의 마지막 촬영날이다. 마지막 출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블 팬들은 “마지막 출구”라는 마크 러팔로의 말을 놓고 그가 ‘어벤져스4’를 끝으로 마블을 떠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5일 현재 영화정보사이트 IMDB '어벤져스4' 출연진 명단에 마크 러팔로의 이름이 없다는 것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팬들은 ‘헐크’ 솔로무비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유니버설 픽처스와의 배급권 계약 문제가 걸려 있어 마블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마블은 영화를 만들 수 있지만, 배급권을 쥐고 있는 유니버설 픽처스의 허락을 얻어야하는 상황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마블 히어로들이 맞붙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큰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유명 캐릭터가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마크 러팔로가 공개한 사진으로 헐크도 예상 명단에 올랐다.
과연 헐크가 이대로 퇴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복귀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크 러팔로 페이스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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