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DB만의 농구를 하겠다."
DB가 4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완패하며 13연승에서 멈췄다. 32승10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3일 전주 원정 이후 장거리 이동을 거쳐 치른 백투백 경기. 게다가 두경민이 연이틀 결장하면서 체력적 어려움이 컸다.
이상범 감독은 "큰 게임을 이기고 우려했던 부분이 나왔다. 우리 선수들이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도 13연승을 해낸 건 기특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삼성이 슛이 잘 들어가더라. 우리도 게임을 잘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큰 경기를 잡고 흔들렸다. 이것도 하나의 경험이다. 배우면 된다. 다음 수요일과 주말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잘 준비해서 DB만의 농구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범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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