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GS칼텍스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1~2세트를 먼저 잡고도 3~5세트를 내리 내준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8승 14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5위.
이날 강소휘가 35득점을 집중하는 괴력을 보여줬지만 끝내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아쉬운 세트가 많은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쉽기는 하지만 어쩌겠나. 도로공사가 뒷심이 있어서 잘 버틴 것 같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서브 리시브, 패턴 플레이 등 나쁘지 않았다. 좋은 경기내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은 이날 맹활약한 강소휘에 대해서는 "(강)소휘는 올 시즌 들어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사실이고 소휘의 노력이 분명히 있었다. 확실히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차상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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