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승우가 5경기 만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헬라스 베로나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베로나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마에 0-1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4-1로 대파했던 베로나는 로마에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4승 4무 15패(승점16)에 그친 베로나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4연속 결장한 이승우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승우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6분 아론스 대신 교체로 투입돼 약 2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베로나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로마 윈데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경기는 경고가 속출하며 다소 거칠게 진행됐다. 그리고 후반 16분에는 로마 미드필더 펠레그리니가 퇴장을 당하며 베로나가 수적 우위를 가져갔다.
골이 필요해진 베로나는 이승우를 내보내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굳게 닫힌 로마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결국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베로나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헬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