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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해리 케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난타전 끝에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18시즌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리버풀도 승점 51점으로 3위를 지켰다.
선제골은 리버풀이 넣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살라가 토트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다이어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살라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 들어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리버풀이 챔벌레인, 바이날둠, 마티프를 투입하자 토트넘은 라멜라, 완야마를 내보냈다.
그리고 후반 35분 토트넘이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교체로 들어온 완야마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곧바로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역전할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카리우스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자 리버풀이 곧바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번에도 살라가 상대 페널티박스를 파고 든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파상 공세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번에는 케인이 득점에 성공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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