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인 첫 대회엔 피닉스 오픈을 공동 23위로 마쳤다.
안병훈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콧데일 TPC스콧데일(파71, 726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브랜드 스네데커, 스캇 스탈링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이날 7타를 줄인 개리 우드랜드의 차지였다. 우드랜드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뒤 체즈 리비(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우드랜드는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서 파를 기록, 보기에 그친 리비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년 만에 나온 개인 통산 3승.
한편 김시우(CJ대한통운)는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의 부진을 겪으며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 공동 62위에 그쳤다.
[안병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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