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 전력을 더욱 보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 선수단은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귀국 후 취재진들과 만나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터키 전훈 기간 동안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러 2승1무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첫 소집됐을 당시에는 몸상태가 5-60% 정도였다. 마지막에는 경기력이 좋아졌다"며 "3경기에서 수비불안과 결정력에 있어 문제점을 노출했다.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터키 전훈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린 김신욱(전북)에 대해선 "김신욱의 득점력이 좋아졌다"며 "머리로 골을 만들었지만 발기술도 좋다. 움직임과 빌드업도 좋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좋다"고 평가했다.
폴란드 등을 상대로 3월 A매치 평가전에서의 선수 구성에 대해선 "내가 볼 수 있는 선수들은 거의 다 본 상황"이라며 "3월 평가전에선 최정예 또는 8-90% 완성된 선수단을 구성할 것이다. 2월에 AFC챔피언스리그도 시작한다. 큰 부상만 없다면 머리속에 구상한 선수들을 합류시켜 유럽 원정평가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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