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홈경기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배구팬이 몰려들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도드람 2017-18 V리그 남자부 마지막 주말 홈경기가 열리는 지난 4일 또다시 매진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7번의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 중 6경기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6경기의 평균 관중은 4,221명이며, 좌석점유율은 92.5%에 육박한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의 최대 좌석규모는 4,500석으로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주말 및 홈경기 티켓 예매 경쟁은 치열했다.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홈경기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분만에 지정석(1,900석)이 매진됐으며 올해 1월 1일 홈경기 지정석도 3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홈 12경기 관중 현황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17시즌 전반리그 관중은 KOVO 기록 기준 34,387명이 입장한 반면, 이번 시즌은 40,695명이 입장해 전년대비 18.3%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료관중도 2016-17시즌 32,314명에서 17-18시즌 37,663명으로 16.6% 증가율과 함께 유료관중률은 92.54%에 달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티켓 판매에서 시즌권 판매율이 지난 시즌에 비해 약 57.6%가 증가해 배구팬들의 프로배구 경기관람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이다.
구단 관계자는 "홈경기 관중 증가와 시청률 증가로 점점 더 프로배구의 인기가 올라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즐거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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