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연고지역 농구 유망주 지원에 나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연고지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박근규 울산시농구협회장을 초청, 울산시 초·중·고 엘리트 농구부를 위한 3,0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고지 내의 유망한 농구 꿈나무들이 뛰어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이들의 육성을 돕고, 울산 지역사회에 농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는 울산시농구협회를 통해 엘리트 농구부를 육성하고 있는 연암초 송정초, 연암중, 화봉중, 화봉고, 무룡고 등 총 6개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오는 4월까지 각 농구부의 니즈를 조사해 맞춤형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농구 꿈나무들에게 필요한 운동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장동철 단장은 "울산시 농구 꿈나무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프로구단의 지원 등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연고지 내 농구 저변 확대와 어린 농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울산시농구협회 박근규 회장은 "엘리트 농구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입고 뛰는 유니폼 디자인과 동일한 맞춤형 의류와 용품을 각 농구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울산의 자랑이자 KBL 명문 구단인 현대모비스의 통 큰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밖에도 연고지인 울산에서 구단 산하의 유소년 농구단 '주니어 피버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효정중, 울산여상, 남구구민체육센터 등 3개 곳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입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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