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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인피니트 성종이 부모님께 예고 가출을 했다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백지영,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인피니트 우현, 동우, 성종이 출연했다.
이날 30대 고민 주인공은 "나는 부산에 사는 30대 여성이다. 오늘 큰 맘먹고 가족의 치부를 드러내려고 한다. 바로 올해 33살이 된 언니 이야기다. 언니는 학창 시절 때부터 집을 자주 나갔다. 성인이 된 후에도 1년에 5번 집에 왔다"며 "돈 떨어지면 들어왔다가 받으면 다시 나간다"며 "오라는 언니는 안 오고 등기만 온다. 모두 식구들이 갚아야 할 빚이다. 온 식구가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제발 저희 언니 좀 찾아달라"고 전했다.
정찬우는 "성인이라 나가는 건 상관이 없다. 하지만 문제만 일으키고 안 나타나는 게 문제다"라며 인피니트에 "어릴 때 속 안 썩였냐"고 물었다.
이에 성종은 "나는 가출이라기보다는 '나간다', '안 들어오겠다'고 말하고 나간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백지영은 "그게 가출이다"라며 폭소했다.
이어 성종은 "말은 하고 나갔다"고 덧붙였고, 백지영은 "어디에 있는지도 말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성종은 "있는 곳은 얘기 안 했다"고 답했고, 백지영은 "그거 가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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