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협회가 김봉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다.
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는 6일 오전 선임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봉길 U-23 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 선임된 김봉길 감독의 당초 임기는 오는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였다.
김판곤 위원장은 선임소위원회를 마친후 “1월 중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한 대표팀의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안타깝지만 김봉길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고 “그동안 U-23 대표팀을 위해 수고한 김봉길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AFC U-23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에 패한 끝에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판곤 위원장은 7일 축구회관에서 선임소위원회 결과와 향후 감독 선임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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