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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마지막에 존 디펜스에 당황했다."
오리온이 6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1점차로 패배했다. 2연승을 마감, 9위를 유지했다. 버논 맥클린이 맹활약했으나 최진수가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활동량이 많은 삼성 스리 가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삼성의 갑작스러운 지역방어를 극복하지 못했다.
추일승 감독은 "마무리에서 이상민 감독의 좋은 수비변화에 당했다. 존 디펜스였는데 당황했다. 묘수를 쓴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 지혜롭게 대응하지 못했다. 삼성의 외곽은 위력적이었다. 라틀리프 봉쇄는 성공적이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인사이드에서 확률 높은 공격을 했는데 삼성 외곽이 좋았다. 전반전에 턴오버가 많았던 게 아쉽다. 최근에 턴오버가 적은 경기를 많이 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큰 불만은 없다. 마무리 상황서 내가 대응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추 감독은 "다시 한번 정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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