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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성남시청)이 평창올림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은 7일 오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평창올림픽 준비를 이어갔다. 평창올림픽에서 4관왕에 도전하는 최민정은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평창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최민정은 "컨디션 조절은 경기에 맞춰 잘하고 있다"며 "몸상태는 만족할 정도로 올라왔다. 경기장 얼음은 내가 좋아하는 얼음이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훈련은 빙질 적응과 감각을 익히는 것 위주로 진행했다. 오늘 훈련에선 얼음에 어느정도 적응했기 때문에 스피드를 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서 선수들이 주고받은 이야기에 대해선 "계주 전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긴장도 풀기 위해 가벼운 이야기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최민정은 "첫 올림픽 출전이고 처음 선수촌에도 들어갔다"며 "선수촌에 들어간 것 자체도 영광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욕도 드러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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