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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 등을 응원할 북측의 미녀응원단이 7일 방남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들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이날 경의선 육로로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도착했다. 응원단 229명 외에 NOC 관계자 4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이다.
이들 중 NOC 관계자들은 평창 홀리데이인 호텔,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묵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4차례 공연한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사전공연(9일), 속초시 강원진로교육원 공연(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공연(12일), MBC 상암홀 공연(14일)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방남했고, 다른 선수들은 지난 1일 도착했다. 북한예술단은 6일 만경봉-92호로 동해 묵호항에 입항한 바 있다.
[사진=AFP BBNew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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