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턴' 촬영 거부설 파문…드라마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고현정의 촬영 거부설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의 주연 배우인 고현정이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 매체가 드라마 관계자를 인용해 "고현정이 '리턴'을 촬영하던 도중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인 후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리턴'의 홍보대행사 측은 "제작진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놨다.

이같은 고현정의 촬영 거부설에도 '리턴'의 촬영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8일 방송은 결방하는데, SBS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중계를 위해 한 주 뒤로 방송을 미루게 됐다"고 공식 발표한 상황이다.

고현정은 '리턴'에서 여주인공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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