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지소연, 송재희X고은아 친분에 '폭풍 질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지소연이 남편인 송재희와 고은아의 친분에 폭풍 질투를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송재희는 지소연이 촬영장을 찾아온 기념으로 특식인 영광 보리굴비를 먹었다.

송재희는 이어 "다른 배우들이 먹고 왔다고 하는 거야"라고 설명했고, 지소연은 "다른 배우 누구?"라고 물었다.

이에 송재희는 "은아. 고은아"라고 답했고, 지소연은 "아, 막 성 빼고 그렇게 부르는 사이구나"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채지 못한 송재희는 "그럼. 두 달 같이 했는데. 되게 착하고, 성격이 너무 좋아"라고 고은아 칭찬을 했다.

그러자 지소연은 "그러면 은아 씨는 일주일에 몇 번 봐? 같은 드라마 남녀 주인공이면... 막 뽀뽀도 하고 했어?"라고 물었고, 송재희는 "매일 보지. 뽀뽀? 나중에 드라마 봐"라고 답했다.

이에 지소연은 "같이 보자"라며 서늘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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