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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방송인 박혜진이 어머니의 영향으로 7살 때부터 성숙한 입맛이었다고 전했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박지영·박혜진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박혜진에 "7살 아재 입맛이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이에 박혜진은 "7살 때부터 아재 입맛이었다는 말이다"라며 "7살과 아재 입맛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아서 헷갈리셨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박혜진은 "옛날에 어머니가 할머니도 모시고 사셔서 모든 식단이 어른 중심이었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반찬이라는 게 없었다. 나물도 아버지가 드시는 게 3가지였고, 국 따로 찌개 따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나중에 알았는데 케첩도 없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기본적으로 있지 않냐. 달걀말이도 그냥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박지영은 "그래서 밖에서 핫도그 먹을 때 케첩을 많이 뿌려달라고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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