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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여론 조작 의혹을 다룬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 방송에서 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을 다루면서, '매크로 실험'으로 사람이 아닌 기계가 댓글 조작이 가능함을 직접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네이버에 대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작년 박동희 엠스플뉴스 기자가 단독 취재 보도한 네이버의 기사 배치 조작 사건의 경우, 네이버는 이를 발 빠르게 인정하고 대표가 직접 사과하며 진압에 나섰지만, 의혹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번 '블랙캐비닛'에서는 네이버 기사 배치 조작 사건을 계속해서 취재한 박동희 기자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네이버 관련자 녹취를 최초 공개한다. 이를 통해 유력연예매체 'D'사와 네이버가 기사 보도 시점을 협의한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김어준은 "네이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이 시각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까?"라고 실제 결과가 주목되는 질문을 던졌다.
'거의 정통 시사 토크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8일 밤 10시 5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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