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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이 진행됐다.
서울공연예고에선 워너원 박지훈, NCT 마크, 온앤오프 라운, 위키미키 김도연, 구구단 강미나, 프리스틴 예하나, 에이프릴 나은, 오마이걸 아린, 우주소녀 여름, 다영 등이 이날 졸업했다.
인기 아이돌 가수가 상당수 재학 중인 까닭에 이날 졸업식 현장에는 팬들이 대거 몰리며 마치 가요 시상식 현장을 방불케했다.
워너원 박지훈은 "성인이 되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게 기분 좋기도 하고 영광스럽다"며 특히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인이 된 소감은 이미 워너원 멤버들과 형들과 대화 나눴다는 박지훈이다.
오마이걸 아린은 "저의 마지막 학교"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큼 성숙한 20대가 되겠다"는 수줍은 소감을 전했다.
NCT 마크는 "고등학생 시절이 참 좋았다. 배운 것도 많다"며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많다. 졸업식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어제까지 졸업하는 게 실감 안 났다"는 위키미키 김도연은 잠들기 전 "오늘을 마지막으로 학창시절이 끝난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김도연은 중학교 친구들과도 영상통화로 졸업 소감을 나눌 것이라며 웃었다.
에이프릴 나은은 "벌써 이렇게 졸업을 한다니 실감이 안 난다"며 "친구들이랑 다같이 졸업식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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