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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M시어터에서 뮤지컬 '레드북'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레드북'은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엉뚱하지만 당당한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청년 브라운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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