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종현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8-81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거뒀다. 26승17패로 4위를 지켰다. KGC는 3연패에 빠졌다. 23승20패.
현대모비스가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이종현이 빠졌음에도 KGC를 눌렀다. 이대성이 KGC 앞선을 초토화했다. 전반전에만 13점을 올렸다. 전준범과 박경상의 3점포까지 터졌다. KGC 외곽 수비가 무너졌다.
KGC는 3쿼터에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 Q.J. 피터슨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도 마커스 블레이클리, 레이션 테리에 이대성이 꾸준히 활약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에는 함지훈이 분전하며 승부를 갈랐다. KGC는 사이먼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3점슛 2개 포함 21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테리가 15점을 보탰다. KGC는 사이먼이 35점, 오세근이 20점을 올렸으나 팀 3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대성.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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