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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부모님의 걱정을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실남녀'에서 써니의 집을 찾은 신성우는 "이 넓은 곳 청소는 혼자 다 해?"라고 물었다.
이에 "그렇다"고 답한 후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숙소 이모가 오셔서 다 가르쳐주셨다. 왜냐면 11년 동안 일만 했으니까 집안일을 해 본 기억이 없었던 거야. 혼자 살아보니까 생각보다 집이 넓더라. 혼자 지내니까 알겠더라"라고 토로한 써니.
그는 "우리 아빠도 그때 얼마나 걱정을 하셨는지. '친구들이랑 만나고, 특히 남자친구들이랑 만나고 그러면 집에 와서 커피 한 잔'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면서 '그러다 걸리면 죽는다'고 막"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다음에 엄마가 '남자친구 생기면 집에서 데이트 할 텐데 엄마는 안 그랬으면 좋겠어'라고 하시더라. 그리고는 '이렇게 혼자 오래 살다 보면 혼자 사는 게 편해서 결혼 안 한다는 소리를 하는데 결혼 빨리 했으면 좋겠어'라고 하셔서 '엄마 어느 장단에 맞출까?'라고 했다"고 추가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N '현실남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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