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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가수 고(故)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고 임윤택은 위암 투병 끝에 2013년 2월 11일, 향년 32세의 나이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묻어둔 채 세상을 떠났다. 그는 퍼포먼스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해 대중들의 환호를 샀던 인물이다.
유려한 무대매너는 물론, 간절하면서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녔던 고 임윤택에게 팬들은 열광했다. 위암 말기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의연한 모습으로 오히려 팬들을 다독였다. 마침내 '슈퍼스타K3'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그야말로 기적을 노래했다.
이후 2012년 8월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결실을 맺고 그 해 10월 딸 임리단 양을 얻었다. 쏟아지는 대중들의 응원 속에서 고 임윤택은 단 한순간도 음악을 놓지 않았다. 공개되는 근황 가운데, 점점 아픈 기색이 짙어졌지만 그는 내색하지 않았다. 오롯이 무대로만 이야기했다.
언제나 긍정을, 희망을 노래하던 가수 임윤택. 그의 빈자리에 대중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아있는 그의 온기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이유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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