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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석원(33)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석원은 4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 출연했으며 백지영과는 지난 2013년 6월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5월 첫 딸을 얻었다.
이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석원의 마약혐의로 체포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 말씀 드립니다.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습니다.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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