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최재우의 결승 직행이 무산됐다.
최재우(24·대한스키협회)는 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1차 예선에 출전, 72.95점을 기록하며 30명의 선수 중 20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4위인 최재우는 한국의 동계올림픽 사상 첫 설상 메달을 노리고 있다.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세 번이나 4위에 올랐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최종 12명 안에 들었다.
하지만 1차 예선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다. 전체 선수 중 21번째로 참가한 최재우는 시간 기록 15.10, 에어 14.85, 턴 43.0 등 총 72.95점을 기록했다. 상위 10명이 결승에 직행하는 가운데 레이스를 마친 당시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결승 직행이 무산됐다. 1차 예선 최종 20위.
최재우에 이어 등장한 김지헌(23·GKL)은 시간 기록 13.65, 에어 12.50, 턴 43.7 등 총 69.85점을 기록하며 24위에 올랐다. 서명준(26·GKL)은 시간 기록 15.01 에어 9.04 턴 44.4 등 총 68.45점을 마크했다. 2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결승에 직행하지 못한 다른 선수들은 2차 예선을 통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 2차 예선에서도 10장의 결승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최재우. 사진=평창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