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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석원(33)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 중이라는 소속사 입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지난 주 호주 여행 중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배우 데뷔 전 서울액션스쿨 스턴트맨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08년 데뷔해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정석원은 백지영과 열애하며 '백지영의 남자'로 더 큰 주목을 받았지만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와 연극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배우로 점차 입지를 다졌다.
지난 4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선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극 중 배경인 서원시에 마약을 퍼뜨린 조직 동방파의 칼잡이 서일강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9세 연상인 백지영과는 지난 2013년 6월 결혼해 4년 만인 지난해 5월 첫 딸을 얻었다.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딛고 부모가 된 만큼 이번 소식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백지영은 방송을 통해 남편 정석원을 '100점짜리 남편'이라고 자랑하는 등 평소 서로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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