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살자' 김보성X유병재, 분류 심사서 망상·허위 성향 ↑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보성과 유병재가 분류 심사서 각각 망상과 허위 성향이 높게 나와 폭소케 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착하게 살자' 4화에서는 연예인 수용자들의 실제 교도소 수감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교도소 내 경비 처우급 산정, 재심사, 가석방 심사를 담당하는 분류심사과에서 신입 분류 심사를 받았고, 교도관은 출연진들에 "교도소에서 부여되는 경비처우급은 S1~S4가 부여된다. S1 등급을 받으면 나중에 가족이나 지인들 초청해서 얼굴 대면하면서 면회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이에 유병재는 "솔직하게 임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최대한 모범적인 대답을 해서 분류심사를 잘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심리검사부터 개인 면답을 통해 심사를 받았다.

이어 교도관은 출연진들에 "박건형 씨는 S2급이 나왔다. 타 수용자에 비해 공격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억누르시면서 생활해라. 김진우 씨도 S2급이 나왔다. 하지만 교정심리검사 결과 포기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교도관은 "유병재 씨는 S3급이 나왔다. 다른 분들에 비해 허위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심리검사를 왜곡되게 허위로 작성한 거 같다"며 "김보성 씨도 S3급이 나왔다. 망상 경향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 생각이 많은 편인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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