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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남북단일팀의 역사적인 올림픽 첫 경기가 만원관중 앞에서 치러진다.
여자아이스하키단일팀은 10일 오후 9시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2018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단일팀과 스위스의 맞대결은 남북단일팀의 사상 첫 올림픽 경기다. 이날 단일팀의 경기는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단일팀의 경기가 열리는 관동하키센터 매표소는 경기를 앞두고 '전좌석 매진'이라는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관동하키센터는 6000석 규모다. 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에 앞서 관동아이스하키센터에선 일본과 스웨덴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상당수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메운 상황이다.
단일팀과 맞대결을 펼칠 스위스는 세계랭킹 6위의 강호로 지난 2014 소치올림픽에선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던 팀이다. 단일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스위스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북단일팀 훈련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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