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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첫 경기서 스웨덴이 일본에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은 10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B조 1차전에서 일본에 2-1로 이겼다. 스웨덴은 지난 4일 열린 단일팀과의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기록한 팀이다. 지난 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일본 아베 총리는 이날 관동하키센터를 찾아 일본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스웨덴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오후 9시10분 스위스와 역사적인 올림픽 단일팀 첫 경기를 치른다.
스웨덴과 일본의 맞대결에서 스웨덴은 1피리어드 시작 2분21초 만에 라스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스크는 사비나와 칼슨의 어시스트를 사각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1피리어드 중반까지 일본은 슈팅을 때리지 못한 가운데 스웨덴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1피리어드를 종료했다.
2피리어드 들어서는 양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일본은 2피리어드 3분 8초를 남겨 놓고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은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우키타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웨덴은 3피리어드 1분53초에 ?마슨이 골문앞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스웨덴의 골리 그란은 이날 경기에서 30세이브의 맹활약을 펼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결국 스웨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AFPBBNews]평창특별취재팀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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