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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의 경기에 북한 선수 3명이 출전한다.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0일 오후 9시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2018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B조 1차전을 치른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공격수 정수현이 2라인, 수비수 황충금과 공격수 김은향이 3라인에 배치됐다. 지난 4일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 4명의 북한선수가 출전했던 것과 비교해 스위스와의 올림픽 본선 첫 경기에선 공격수 려송희가 출전하지 않는다. 북한의 황충금은 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공동기수단으로 나섰다. 또한 정수현은 한국의 공격수 박종아와 함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최종 점화자였던 김연아에게 성화를 전달하기도 했다.
단일팀과 맞대결을 펼칠 스위스는 세계랭킹 6위의 강팀이다.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던 스위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앞서있다는 평가다.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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