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유세윤의 '담력훈련', 서장훈에 들이대다 큰일 날뻔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개그맨 유세윤의 담력 훈련 정체가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송은이, 유세윤, 홍진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고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날 입학신청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이수근이 "유세윤이 장점이 간이 크다"고 썼는데 '병원에서 이야기 해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내가 SNS에 관심이 많다"며 "강한 사람들한테 깝죽(?)대보자"고 결심한 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가수 김종국 한테 얼굴에 주먹도 날리고, 엉덩이도 들이대며 간 큰 행동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수근은 그러자 유세윤이 들이대보고 싶은 사람이 장독대하고 전봇대라고 하는데 이자리에 마침 있으니 해보자고 권했다. 이에 전봇대 서장훈에게 유세윤이 책상 위에 올라가 깨방정을 떠는 등 마지막에는 하체 부위를 얼굴 앞에서 흔들어대자 이를 보다 못한 장독대 강호동이 멱살을 잡으면서 한바탕 소동이 끝났다.

유세윤은 이에 앞서 이틀 전 인스타그램에 '담력 훈련 4'라는 문구를 싣고 가수 김종국의 안면에 엉덩이를 들이대며 깐죽거리는 '간 큰 행동'을 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 바 있다. 유세윤의 다음 간 크기 실험 대상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JTBC 방송 캡쳐]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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