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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최대어 다르빗슈 유가 시카고 컵스로 간다.
디 애틀래틱 켄 로젠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다르빗슈 유가 시카고 컵스로 간다. 6년 동안 1억2600만달러에서 1억5000만달러를 받는다. 인센티브를 포함한 금액이다. 신체검사만 남았다"라고 적었다.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FA 최대어 다르빗슈의 행선지가 드디어 결정됐다. 그동안 다르빗슈 영입전에 참가한 5~6개 구단이 있었고, 승자는 시카고 컵스였다. 컵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다르빗슈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었다.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를 거쳐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7시즌에는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에 LA 다저스로 옮겼다. 지난해 10승1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통산 56승42패 평균자책점 3.42.
다르빗슈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서 부진했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부진이 대형계약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다르빗슈는 대박,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만 38세까지 메이저리그서 뛸 수 있게 됐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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