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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 출전한 민유라(22)-겜린(24)이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민유라-겜린 조는 1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4.88점에 예술점수(PCS) 27.09점을 합해 51.97점을 얻었다.
지난 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스타에서 기록한 61.97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삼바-룸바-삼바에 맞춰 전체 10개 출전팀 중 3번째로 연기에 나선 민유라-겜린은 첫 번째 수행요소인 룸바 시퀀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두 번째 패턴 댄스 타임 스텝 시퀀스와 커브 라인 리프트까지 깔끔하게 이어간 민유가-겜린 조는 싱크로나이즈트 트위즐스에서 조금 흔들렸지만 낫터칭 미들라인 스텝 시퀀스를 끝으로 연기를 마쳤다.
민유라는 연기 막판 의상 상의 끈이 풀렸지만 개의치 않고 노련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팀이벤트는 국가대항전으로 남자싱글, 여자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4종목의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산해 상위 5개 팀만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지난 9일 열린 대회 첫 날 차준환이 출전한 남자싱글과 김규은-감강찬의 페어에서 6점을 획득해 전체 10개 출전국 중 9위에 올라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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