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강풍으로 15일로 연기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이 15일로 연기됐다.

국제스키연맹(FIS)은 11일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을 11일에서 15일로 연기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남자 활강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초속 20m 강풍이 불면서 연기됐다.

이날 정선 알파인센터는 새벽부터 초속 6~8m 강풍이 불었고, 슬로프 진입이 전면 금지됐다. 이후에도 계속 강풍이 불면서 경기 진행을 하지 못했다.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도 해당 사항이 공지됐다.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김동우(한국체대)가 출전할 예정이다. 원래 15일 열릴 예정이던 남자 슈퍼대회전은 16일 오전 11시로 미뤄졌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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