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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무비 ‘블랙팬서’가 압도적 예매율로 설 연휴 극장가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64.3%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2위 ‘골든슬럼버’(10.8%)와는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블랙팬서’는 부산에서 액션신을 촬영해 한국팬의 관심이 높은 작품이다. 자갈치 시장, 광안대교, 해운대로 이어지는 카 체이싱 액션신은 박진감이 넘친다는 평이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국말을 척척 해내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이 영화는 언론에 공개되자 마자 로튼 토마토 100% 신선도 지수 및 최고의 극찬들이 쏟아지며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첫 포문을 여는 진정한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북미에서도 마블 영화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2월 최고 흥행 오프닝 기록을 예측하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IMAX, 3D, 4D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2월 14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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