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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빅스의 래퍼 라비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라비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 단독 콘서트 'RAVI 2nd REAL-LIVE NIRVANA' 공연을 개최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월 최초 공개에 이어 1월 발표한 믹스테잎 앨범 'RAVI 2nd MIXTAPE NIRVANA'에 수록된 신곡 'Alcohol'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부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끓는점'과 'OX'의 무대까지 선보인 라비는 이번 공연에 대해 "믹스테잎을 만들며 했던 생각들과 꿈꾸던 무대를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소개하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공연 소개와 같이 그동안 선보인 믹스테잎 곡들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래퍼 라비의 아티스트로서 눈에 띄는 성장을 알렸다. 특히 신곡 'NIRVANA(너바나)'의 무대는 화려한 비트의 랩과 하우스 안무, 스탠드 마이크 퍼포먼스가 더해져 아이돌이자 래퍼인 라비의 장점을 100% 발휘하며 단독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앞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예고한 만큼 공연에는 랩과 칼 군무가 더해진 무대부터 라비의 파워풀하고 폭발적인 랩으로 열기를 더해갔다.
또한 양일 공연에는 가수 박지민, ESBEE, OLNL, 러버소울의 최초아가 함께해 무대를 다채롭게 채웠으며, 11일 공연에는 라비와 절친한 래퍼 마이크로닷이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앙코르까지 총 스물 두 번의 무대를 쉴 새 없이 선보인 라비는 공연 말미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 것 같아 감사드린다. 오늘 이 공간을 함께 채워 주시고 저와 함께 너바나로 떠나주셔서 고맙다"는 감격 어린 인사로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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