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 오스마르가 일본 J리그로의 임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FC서울은 12일 오스마르의 J리그 임대 임박을 발표했다. FC서울의 이번 결정은 오스마르가 새로운 해외무대로의 진출에 강한 열망을 나타냄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미 지난해 여름 오스마르는 J리그 빅 클럽으로부터의 이적 기회가 있었지만 구단의 강력한 설득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팀의 잔류를 결정한 바 있었다. 이에 FC서울은 1년 임대를 통해 새로운 무대로의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비록 오스마르가 임대를 통해 팀을 떠나지만 올 시즌 앞두고 FC서울은 새로 합류한 신진호, 김성준, 정현철과 함께 기존 하대성, 송진형, 이석현, 김원식, 황기욱 등 K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또한 스페인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한층 키워나가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중원의 힘도 선보였다. 이에 FC서울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통해 득점력을 강화하고 공·수 전력의 짜임새를 더욱 단단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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