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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강지섭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설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배우 강지섭이 bnt화보를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과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강지섭은 '브라보 마이 라이브'에서 생각나는 배우가 있다면 누구냐고 묻자 "권오중 형님"이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느꼈던 형님이다. 그리고 애드리브는 최고더라(웃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극중 여주인공 하도나(정유미)와 미소(조승희)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으로는 미소(조승희)를 꼽았다. 강지섭은 "실제로 만나자고 한다면 극중 미소(조승희) 같은 성격이 좋다. 나는 부끄럼도 많고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먼저 대시를 못하기 때문에 다가와 주길 바라는 성격이다"라며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부산 출신인 강지섭은 2년 전 한 예능을 통해 아버지가 운영 중인 중식당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는 영업을 안 하고 있다. 아버지가 위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시다. 그래도 다행히 초기라서 많이 좋아지셨는데 가슴이 아프다.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시기도 했고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라서 그런지 그립더라. 그리고 아버지가 만드신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생각에 울컥할 때가 많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출연 당시 상대에게 무뚝뚝했던 이유에 대해 묻자 "사실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초반에 말도 별로 안 한 것이다(웃음)"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는 광고를 많이 촬영하는 해가 되고 싶다. 10년 동안 단 한 번도 광고 출연을 해보지 못했다. 올해는 꼭 찍어보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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