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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윤도현이 신곡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B를 공개한다.
윤도현은 최근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A를 1차로 공개 한 바 있다. 트레일러 A에는 영국의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에서 41인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모습이 짤막하게 담겨 있다.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은 총 4편으로 제작됐다. 오늘(12일) 오후 B 공개에 이어 19일에는 트레일러 C가, 21일에는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날인 22일 정오 '널 부르는 노래'와 '감기'가 동시에 발매된다.
'널 부르는 노래'는 가수 임현정이 작사, 작곡, 편곡한 노래다. 윤도현과 임현정은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이 곡을 공동 프로듀싱 했다. 이들은 오직 음악에 대한 고민과 열정으로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
해당 노래에는 영국과 일본, 한국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한 것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들국화, 봄여름가을겨울 등 굵직한 뮤지션들과 함께 꾸준히 활동해 온 베이시스트 민재현이 연주와 디렉팅에 참여했고, 기타 연주는 아이엠낫, 메이트 등의 밴드 활동과 이적의 세션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임헌일과 현재 한국 최고의 스튜디오 세션인 기타리스트 홍준호가 의기투합했다. 홍준호는 후주의 절절한 기타 솔로를 연주했는데, 윤도현과 홍준호는 가장 멋진 표현을 담아내기 위해 녹음실에서 머리를 마주하고 오랜 고민을 나누었다. 단 열 여섯 마디를 수십번에 걸쳐 녹음을 거듭하며 기타 솔로를 완성해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음악적인 드러머로 손꼽히는 신석철이 드럼 연주를 했다. 자화상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나원주가 어쿠스틱 피아노를 연주, 그 특유의 맑은 피아노 톤과 섬세함을 음악에 그대로 담아냈다. 키보드와 프로그래밍은 박만희, 한국에서의 레코딩은 바이브 스튜디오의 오현석 엔지니어와 정모연 어시스턴트 엔지니어가 함께 했다.
스트링 오케스트라 편곡은 일본 최고의 뮤지션 타마키 코지 등과 작업했던 일본의 베테랑 편곡자 야마시타 코우스케가 맡았으며, 오케스트라 연주와 녹음은 가히 세계 최고라 칭할 수 있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다. 영국 에어스튜디오에서의 사운드 엔지니어와 믹싱, 마스터링은 스팅, 라디오헤드 등 글로벌 스타들과 작업을 해온 영국 엔지니어 조프 포스터 등이 참여했다.
[사진 = 디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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