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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고다이라 나오(32)가 ‘빙속 여제’ 이상화(29)와 좋은 레이스를 다짐했다.
고다이라는 12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500m 레이스를 마친 뒤 “평창올림픽에서 첫 레이스였는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고다이라는 1분 56초 11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종 6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1,500m가 주종목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레이스다.
고다이라는 여자 500m와 1,000m에서 2관왕을 노린다.
특히 500m에서는 이상화와의 금메달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고다이라는 “이상화와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는 오는 18일에 열린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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